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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오늘도 부지런히 맛집을 찾아 다녀온 블로거 뉴뉴코입니다.
제 직장 근처에는 점심 오픈시간부터 줄 서는 맛집이 있는데요,
대구 삼덕동의 동네짬뽕입니다.
처음 먹어보고는 이게 왜? 줄 설 맛인가? 했었는데
두 번 가보고, 퇴근길에 또 가보고, 가족과 가보게 되는
알 수 없는 편한 맛을 탑재한 동네 맛집, 동네짬뽕입니다.
동네짬뽕(대구 본점) 위치 및 영업정보
* 위치 :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47길 77, 1층
* 시간 : 11:00 - 21:00(토요일 단축, 일요일 휴무, 15-17시 휴게)
* 전화 : 053 - 424 - 1588
동네짬뽕이니까 짬뽕을 먹어야지
메뉴판 참고해주세요. 2024년 3월 28일 오늘 촬영한 사진입니다.
왠지 속이 편한 이유인 것 같은 동네짬뽕 국물맛의 비밀?
테이블마다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는
단무지와 생양파 그리고 간장, 식초, 고운 고춧가루가 놓여 있습니다.
붉은 빛깔에 맵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.
보이는 것과는 달리 맵지 않거든요!
혹시 매운맛을 원하신다면 주문하실 때 말씀하시면 됩니다.
짬뽕 한 그릇에는 면 만큼이나 풍부한 건더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
제 눈으로 슬쩍 확인한 것만 해도 통깨, 대파, 양파,
배추, 미역, 표고버섯, 돼지고기, 오징어가 있었어요.
내용물도 실하지만, 국물이 걸쭉하고 찐~한 게 진짜 매력이랍니다.
면에 양념이 잘 배어있고 부드럽습니다.
면 덕분인지 국물 덕분인지 식사 후에
속의 더부룩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.
사진 속 주방 방향으로 보시면,
직원분 뒤쪽으로 밥솥과 밥그릇이 있습니다.
식사를 하신 뒤 필요에 따라 추가로 드실 수 있는 무료제공 밥입니다.
주변 학생들에게는 이 밥이 재방문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네요.^^
바삭했었는데 쫄깃했습니다??
짬뽕에 탕수육을 포기할 수 없죠.
탕수육은 짬뽕보다 시간이 좀 걸립니다.
드실 거라면, 가게 들어서면서 바로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.
탕수육에 소스를 묻히지 않고 바로 씹으면,
목화솜 탕수육을 씹는 듯 튀김사이 공기방울 하나하나가
파사삭 씹히는 듯한 식감의 재미가 있습니다.
그런데 소스를 묻히면, 신기하게도 바로 쫀득한
찹쌀탕수육 식감으로 변하더라고요!
두 가지 식감과 부담스럽지 않게 적당한 단맛의 소스가 어우러져
배부른데도 남김 없이 잘 먹고 나왔습니다.
저에게는 드문드문 생각나는 평양냉면 만큼이나
꾸준히 생각나는 맛집입니다.
근처에 오실 일이 있다면, 한 번 들러보세요~^^
찾아가시는 길, 주차 정보
동네짬뽕의 전용 주차장은 없고, 점심시간 12~14시 사이에는 주차단속이 없어서 가게 앞 보도블록을 따라 주차하시면 됩니다.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47길 77, 1층(삼덕청아람 상가)
상가 앞 주차가 여의치 않으시다면, 바로 옆 경북대병원 주차장이나 골목길에 선을 그어둔 유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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