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도 허영만 백반기행 맛집, 몰고랑몸국 메뉴 추천, 주차

안녕하세요. 여행은 곧 먹는 게 남는 것! 

먹기 위해 여행 다니는 블로거 뉴뉴코입니다.

 

오늘은 제주 봄꽃 여행차 방문한 김에

허영만의 백반기행으로 유명한

(몰고랑식당) 몰고랑몸국에 방문해 보았습니다.

 

 제가 먹은 메뉴를 소개해드리고,

널널하디 널널한 주차 정보까지 전해드릴게요!

 

 

몰고랑몸국 위치 및 영업정보

* 위치 :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397-99, 1층

* 시간 : 08:00 - 20:00 (매주 일요일 정기휴무)

 

 

몸국과 흑도새기국

 

2024년 3월 23일에 찍은 메뉴판입니다.

 

보말국, 몸국, 흑도새기국에 대한 설명이에요.

 

밑반찬은, 제주에 와있음이 실감 나는

제주스러운 메뉴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.

 

맨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채김치, 단호박찜, 풋마늘무침,

자리젓, 생 시금치 겉절이, 깍두기, 청양고추입니다.

더 드시고 싶으시면, 셀프로 더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.

 

몸국입니다.

팔팔 끓는 뚝배기에 담겨 나오고요,

 

자극적이지 않은 맑은 뼈다귀해장국맛에

고소한 미역국맛이 섞인 느낌이었어요.

 

이 메뉴는 흑도새기국입니다.

고기가 아주 많아 국물반 고기반 정도로 느껴졌어요.

 

흑도새기국은 일반 돼지국밥 맛보다

맑은 소고기뭇국을 깔끔하게 끓여 메밀가루로 걸쭉하게 만든 뒤

흑돼지고기를 넣은 느낌이에요.

 

몸국과 흑도새기국 둘 다 건강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라,

관광지의 자극적인 음식이 부담스러울 때

또다시 찾게 될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!

 

일행 모두들 따뜻하고 고소한 맛에 빠져,

이른 아침식사였음에도 그 많은 국물을

싹 비우고 나왔답니다~^^

 

새로운 도전, 찰밥 식감 순대

 

메뉴 중에 순대몸국이라는 메뉴가 있어서

그 메뉴를 시켜보려다가, 같이 간 일행들과 함께

순대를 나눠먹기 위해서 순대 단일메뉴로 주문해 보았습니다.

 

사장님께서 순대를 내주시면서

사용된 창자부위 특성상

꼬릿한 냄새가 날 거라고 하셨는데,

말씀 그대로 꼬릿한 내가 나긴 하더라고요.

그래도, 함께 나온 소금+후추+고춧가루에 찍어먹으니

그것대로 별미였어요.

 

냄새에 그리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

이 메뉴도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
우리가 보통 먹던 순대소 식감이 아니었어요.

연잎밥의 찰밥을 씹는 느낌이더라고요.

 

+)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편한 이웃 같아 좋았어요.

반찬 하나도 설명해 가며 내어주시고,

식사가 입에 맞는지도 확인하고 가셨어요.

 

찾아가시는 길, 주차 정보

 

저는 몰고랑몸국 근처 서홍동 주민센터에 주차했습니다.

이곳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고, 주차 공간도 꽤 넓습니다.

여기서 몰고랑식당까지는 약 146m, 걸어서 2분 정도 소요됩니다.

주민센터 주소 :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397-24

몰고랑식당 주소 :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397-99

네이버 지도

 

서홍동 주민센터 길 건너편에 홍로공영주차장이 있긴 한데,

유료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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